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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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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기획자의 의도와는 조금 다른 이용자의 움직임 내가 기획하는 기능들은 내가 실제로 수행했던 업무들인 경우가 많다. 내가 사용하는 당사자였기 때문에 해당 기능의 개선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기 수월한 점이 많다. 그런데 오늘 어떤 기능을 '내가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 에 기준에서 만들었는데, 해당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니 다른 담당자는 내가 하는 방식과 순서나 방식을 조금씩 변경해서 이용하고 있어서 충격이었다. 당연히 이렇게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업무가 미묘하게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놀랍다.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면 당연히 생각치 못한 이런저런 케이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업무 관련한 것에서는 내가 A-B-C-D 순으로 했으니 A-A'-B-B'-C-D 기능으로 보완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담당자는 A-C-B-D 순으로 업무를 하고 있었..
220817 개발 피드백, 모바일을 잊지마 우리 사이트는 따로 앱이 없어서 웹 개발을 하면 모바일 웹도 따로 적용을 해주는데, 이번에 놓친 부분. 1. 웹에 적용한 아이콘 사이즈는 가로 길이가 동일했는데 모바일에 적용된 아이콘은 텍스트 길이에 따라서 가로길이가 다르길래 수정해달라고 했는데, 이걸 픽셀로 고정해버리면 기종마다 깨져서 나오는게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현재는 고정된 건 아니고 텍스트 길이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써 놓고 보니까 어떤 방식인지 이해가 안가네. 쩝. 여하튼, 어떤 이미지나 텍스트를 모바일에 적용할 때에 기종에 따라서 저절로 비율이 줄어들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게 되던 안되던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기획 단계에서 나는 이 부분이 아예 생략되어 있다. 만약 웹 디자이너가 있다면 그 사람이 신경 써줄 일이지만..